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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소년 재밌네.

TV채널 돌리다가 '20세기 미소년'이란 프로를 보게 되었다.

딱 보니 저번에 '썰전' 프로에서 말하던 아이돌의 헤쳐모여팀인가 싶었다.

처음에는 좀 보다가 '내가 이걸 왜 봐'라고 생각하고 금방 채널을 돌렸었는데

다른 것 보다 재밌는 것 같아서 다시 채널을 돌려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배꼽 빠지게 웃었네.

보면서 좋았던 점은 어린 아이돌들과 다르게 긴장감 속에서도 여유가 느껴지는 점,

어린시절에 접했던 아이돌 가수들을 이런 식(?)으로 다시 접하는 친숙함, 등이다.

그리고 회가 거듭될 수록 이들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약간 생겼다.

불안한 점은 이들의 단결력이 얼마나 좋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

아무튼 색다르고 재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