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기능에 익숙해지고 나면 그 기능이 없는 다른 서비스를 접할 때 바로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나는 모니위키라는 위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위키가 그렇겠지만 모니위키도 자동으로 목차를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다. 이런 기능을 이용하면 위키태그로 지정된 문단제목들이 자동으로 페이지 상단에 목차로 만들어짐으로 내용파악과 필요한 문단에 접근이 용이하다. (만들어진 목차에는 원문의 해당부분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링크가 걸려 있다.)
또 모니위키에서는 글을 읽다가 해당 부분을 편집하고 싶을 때 그 부분의 글씨를 마우스로 클릭한 뒤 편집 단축키인 E글쇠를 클릭하면 편집화면으로 넘어갔을 때 해당 부분으로 스크롤바가 이동해 있어 무척 편리하다.
다음에디터에 이 같은 기능들이 똑같이 구현되기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다음에디터 위지윅 편집모드에서 html 편집모드로 넘어갈 때 커서 위치가 기억되어 해당부분으로 자동스크롤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존보다 편리할 것 같다. (하지만 html 편집모드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있을까? 나는 주로 지저분한 태그를 지우거나 특정태그를 피하여 내용을 넣고 싶을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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